제12회 아시아 유소년(U-15) 야구 선수권 대회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예선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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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파키스탄전에서는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24-0이라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1회에만 타자 일순과 함께 10점을 뽑아내며 상대를 몰아붙였고, 2회와 3회에도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4회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이서준(자양중)이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반하율(센텀중SBC)과 윤정찬(자양중)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이환(소래중)을 비롯해 불펜 투수들이 차례로 나서 무실점 릴레이를 완성, 투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예선 전승과 함께 A조 1위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슈퍼라운드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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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라운드는 각 조에서 올라온 강팀들이 맞붙는 본격적인 승부처입니다. 한국은 예선에서 이미 보여준 강력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한국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는 8월 21일 일본과의 맞대결입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아시아 야구의 강자로 꼽히며, 이번 대회에서도 B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8월 22일에는 필리핀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르게 되는데, 필리핀은 빠른 발과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강점인 팀으로 평가받습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예선에서 기록한 승패도 합산되기 때문에 단 한 경기의 결과도 결승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이 일본과 필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결승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한국 U-15 대표팀 주요 선수 명단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은 전국에서 선발된 야구 유망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포지션별로 고른 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특히 투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많아 슈퍼라운드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일 전망입니다.
✔️ 이서준(서울 자양중), 장타력 겸비한 중심 타자, 예선 홈런 기록
✔️ 윤정찬(서울 자양중), 꾸준한 안타 생산, 득점 기여도 높음
✔️ 반하율(부산 센텀중SBC), 멀티히트 제조기, 타선의 활력소
✔️ 이환(경기 소래중), 안정적인 제구력, 예선 선발투수로 활약
✔️ 김준우(경기 소래중), 내야 수비 안정성 + 공격 기여
✔️ 엄지후(서울 이수중), 임재영(광주 진흥중), 중간계투 핵심 역할